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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동하 “전작에서는 연쇄 살인범…법복, 처음에는 낯설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의 동하가 법복을 입은 소감에 대해 “처음에는 낯설고 신기했다”라고 털어놨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11월 22일 첫방송되는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사진=SBS사진=SBS


여기서 동하는 일명 ‘검찰청 미친개’라는 별명을 가진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 도한준 역을 맡아 열연을 하게 된다. 최근 블랙수트를 입고서 바이크를 타고 법원에 등장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그는 이번에는 법복입은 모습 또한 공개되면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최근 진행된 법정촬영에서 법복을 입고는 검사석에 앉은 동하는 날카로운 눈빛과 더불어 냉철한 표정덕분에 마치 ‘얼음검사’같은 이미지를 풍기면서 좌중을 압도했다. 무엇보다도 전작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연쇄살인범 정현수캐릭터를 연기하며 수의를 입었던 그는 이제 180도 바뀐 모습만으로도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던 것.


우선 동하는 “전작에서 연쇄살인범이었다가 이번에는 검사가 되었으니까 ‘어떻게 연기하지?’라는 마음보다는 일단 맡은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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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특히, 처음 법복을 입었을 때는 낯설면서 신기했고, ‘수상한 파트너’때 검사역할하면서 이 옷을 입었던 창욱이형이 이런 느낌을 가졌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더라”라며 “이제 동하라는 사람이 법복을 입었을 때 어색하면, 도한준 역할자체도 어색함이 묻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옷과 친해지고 자연스러워지게 보이려고 노력중”이라며 겸손해 했다.

그런가 하면, 첫 촬영부터 매 씬때마다 혼신의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동하는 최근 촬영중 시민들로부터 “잘 생겼다”라는 말을 듣고는 함박웃음을 짓다가 이내 “감사합니다”라며 폴더인사를 건네면서 촬영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이끌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현재 동하는 곧 검사 도한준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캐릭터에 완전 몰입하고 있고, 심지어 법복입은 모습 또한 굉장히 매력적이다”라며 “판사 정주역의 박은빈과 의현역의 연우진과 함께 지상파 최초의 법원드라마를 그려가면서 한 단계 더 날아오르게 될 동하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이판사판’은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감독의 작품으로, 11월 22일 수요일밤 10시를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SBS를 통해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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