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박범수, 박성관, 박상수 학생. /사진제공=서울대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컴퓨터공학부 박범수·박성관·박상수 학생팀(이하 서울대팀)이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는 컴퓨터를 이용해 5시간 동안 12개의 복잡한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80개 국내 대학생팀과 6개 아시아지역팀을 포함해 총 258명이 참가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서울대팀 중 박범수·박상수 학생은 친형제이기도 하다.
서울대팀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내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 대학생프로그래밍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학생팀은 지난해에도 국내대회에서 우승한 뒤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해 국내 대학생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