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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다음은 누구? 실적 우량 코스닥 중대형株 주목…

제약·바이오주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신라젠(215600)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신라젠은 상장 이후 주가가 500% 넘게 오르는 등 압도적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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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상장한 신라젠은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3위다. 이달 들어 시가총액은 5조원을 넘어섰으며, 상장 첫날 1만285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 8만600원까지 6배 넘게 오른 셈이다.

신라젠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벡’상용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팩사벡은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해 죽이는 항암 바이러스로 동시에 환자의 면역력을 유지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특정 암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암에 적용할 수 있어 시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펙사벡이 다른 항암제와 같이 투여하는 병용요법으로 파트너 가치가 높다는 점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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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항암제 분야에서 대규모 글로벌 3상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국내서 신라젠이 유일하다. 신라젠은 2020년 펙사벡 출시를 목표로하고 있다.

다만 펙사벡의 임상 3상은 상장 시기부터 진행되고 있었던 사항이기 때문에 이처럼 가파른 상승세를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신라젠은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로 입성한 만큼 밸류에이션을(가치 대비 주가) 따지기도 어렵다. 기술특례상장의 경우 실적과 관계없이 기술을 인정받으면 상장이 가능하다. 신라젠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를 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매출액 35억원, 영업손실 272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미래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급등중인 최근 신라젠의 주가 상승은 과열된 측면이 있는바,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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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세종텔레콤(036630), CMG제약(058820), 국일제지(078130), 셀트리온제약(068760), 신라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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