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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변호인 뿔났다? “95년 이후 아무런 행위 한 게 없어” 저작권 강탈도 아니다 주장

서해순 변호인 뿔났다? “95년 이후 아무런 행위 한 게 없어” 저작권 강탈도 아니다 주장서해순 변호인 뿔났다? “95년 이후 아무런 행위 한 게 없어” 저작권 강탈도 아니다 주장




가수 김광석 부인 서해순의 변호인 박훈 변호사가 서해순의 심경을 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52) 씨가 자신에게 의혹을 제기한 김광석의 친형과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형사 고발을 진행했다.

14일 오전 서해순 씨의 변호인 박 훈 변호사는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김 씨와 이 기자에 대한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고소취지에 대해 “피고소인들은 공모 공동해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해순의 변호인 박훈 변호사는 “연쇄살인마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다. 사회가 그녀를 그렇게 만들지 않았나”라고 주장했다.


또한, “여러분이 생각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 96년 이후로 서해순은 어떠한 아무런 행위도 한 게 없다. 다 김광복 측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한 것이다. 그마저도 법적으로 모두 패배했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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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변호사는 “현재 서해순은 슬픔과 분노 뿐 아니라 자괴감에 빠져있다. 여러분들이 판결문이라도 제대로 읽어보고 분석하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서해순이 저작권 등도 강탈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호 기자가 서해순씨 측 법적대응에 대해 “협조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14일 이 기자는 SNS에 “서해순씨 변호인께서 경찰에 김광석 재수사를 요청하셨다고 한다”면서 “반가운 소식이다. 어떤 형식으로든 재수사가 이뤄지기를 희망하며 절대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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