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소액해외송금업 등 29개 업체, 금감원 핀테크 자문서비스 신청

금융감독원은 소액해외송금업체 등 29개 핀테크 업체가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를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의 핀테크 현장 자문단은 지난 6월부터 운영돼 핀테크 업체들에 금융규제와 관련한 자문을 하고 있다. 현재 23개사가 2명 이상 20년 이상 경력의 담당자들을 배정받아 서비스를 받고 있다. 업체별로 평균 3개월 동안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규제상 쟁점사항 등에 대해 자문 등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실제 한국어음중개는 자문서비스에 따라 소상공인의 자금애로를 완화할 수 있는 ‘전자어음 담보 개인간거래(P2P) 대출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실시했고, 이나인페이는 1호 소액해외송금업자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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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자는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 민간 지원센터, 대학교 창업지원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핀테크 스타트업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 자문서비스를 쉽게 이용하고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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