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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오구리 슌이 재현한 '긴토키'..실사 영화 12월 7일 개봉

주간 소년점프 14년째 연재 중, 누적 판매 부수 5,100만 부를 돌파한 원작 만화 [은혼]이 역대급 실사판 <은혼>(감독 후쿠다 유이치)으로 재탄생했다.






일본 개봉 당시 누적 흥행수입 38억 엔을 넘어서며 2017년 실사영화 중 압도적인 흥행 1위를 기록한 괴물 같은 영화 <은혼>이 만화 원작보다 더 리얼한 실사판으로 주목 받고 있다.

화려한 캐스팅에 원작을 능가하는 역대급 실사화로 개봉 훨씬 전부터 이미 화제가 된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 해결사 3인방의 병맛 넘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


스틸만으로도 어떤 것이 실사고 만화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은혼>은 빵 터지는 개그감과 화려한 액션을 소화해낼 배우들로 오구리 슌, 스다 마사키, 하시모토 칸나 등이 스크린에 나설 전망이라 벌써부터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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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해결사 중에서도 바보스럽고 까불거리는 유머를 구사하지만 사무라이 정신을 간직한 은발의 무사 ‘긴토키’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꽃보다 남자> 시리즈의 오구리 슌이 맡아 강렬한 매력을 선보인다. 그의 어리버리한 조수 역할로 시종일관 참견하기 좋아하는 ‘신파치’ 역에는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로 현재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른 스다 마사키가 가세해 방금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비주얼로 관객들을 설레게 할 예정.

여기에 괴력을 발휘하는 미소녀 ‘카구라’ 역에는 일명 ‘천년돌’로 불리는 국민 여동생 하시모토 칸나가 맡아, 원작 만화에서 표현되던 엉뚱발랄한 매력을 거침없이 스크린으로 옮길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나가사와 마사미, 오카다 마사키, 도모토 츠요시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를 더하는 일본 대표 스타들이 합세해 화려한 코믹액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다시 없을 역대급 실사영화의 탄생에 주목하고 있다.

<은혼>은 12월 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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