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소비자 보호' 거듭 강조한 최흥식

"핀테크 혁신 유도하겠지만

소비자 보호가 최우선"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5일 “핀테크 도입은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혁신”이라며 “안정성, 건전성, 소비자, 금융 포용이 최우선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핀테크 국제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통해 “핀테크 혁신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핀테크 혁신에 친화적인 감독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불합리한 규제와 경쟁 제한 요소를 정비하고 자발적인 기술 투자 및 서비스 개발을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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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는 핀테크와 금융의 미래, 핀테크 활성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려 총 12개국, 26개 기관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편성됐고 발표자의 주제발표 후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주재로 해외 핀테크 전문기관에서 주요 핀테크 기술이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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