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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 "아내 평생 행복하게 해줄 것…예식은 비공개"(공식입장)

이번 주말 결혼식을 올리는 배기성이 결혼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사진=스튜디오 원규+/사진=스튜디오 원규+


배기성 측은 15일 오전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19일 제가 사랑하는 제 연인과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지난 3년간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해온 사랑하는 연인과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 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결혼을 준비하는 내내 정신이 없으면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땅에 결혼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게 되는 시간 이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제 삶을 바꿔 놓고 제 삶의 중심이 제 아내가 될 사람으로 바뀌어 가는 모든 과정이 너무 자연스러워 스스로도 많이 놀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를 믿고 선택해준 제 아내를 위해 배려하는 남편으로 몸 바쳐 평생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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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아닌 신부를 위해 배기성은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양해를 구한 배기성은 “저희 결혼 소식에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노을진 바다’로 은상을 수상한 배기성은 1998년 캔 1집 앨범 ‘Version 1.0’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내 생에 봄날은’, ‘천상연’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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