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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디, 홀로 남은 반려동물 위한 자동운동급식 케어용품 선보여

반려동물은 주인과 함께 있을 때 공간을 함께 공유하며 가장 편안한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집에 혼자 내버려 둔다면 상황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홀로 내버려진 반려동물은 자기 공간이 극히 제한됨으로써 극도의 혼란과 스트레스로 인한 이상 행동을 일삼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볼레디(대표 박승곤)가 내놓은 제품은 반려견을 위한 자동공놀이와 보상간식이 가능한 자동운동급식 케어용품이다.







겉으로 보이는 기존의 공놀이기구와 볼레디 제품이 다른 점은 단순하게 ‘놀이’만 하는 형태를 뛰어넘어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보상원리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이다. 이는 발사된 공을 다시 집어넣으면 먹이가 나오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반려견에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만들어주는 강점이 있다.



공이 날아가고 다시 넣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운동효과와 함께 자신의 공간 영역이 충족됨으로써 안정을 취할 수 있다. 파블로프의 보상원리를 모티브로 하였을 경우 중독성에 문제가 생길 우려를 대비해 먹이의 양과 주기를 조절하여 반려견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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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운동용품을 구매할 때 우려가 되는 점은 전원케이블이다. 호기심이 강한 반려견의 경우에는 케이블을 물어뜯어 감전사고로 인해 위험한 경우가 발생한다. 볼레디는 이러한 문제 상황에 대비하여 충전배터리를 내장형으로 제작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조했다. 공놀이에 사용하는 공 또한 40cm정도의 적당한 크기이며, 다양한 기능성 공을 판매하고 있다.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의 사업화신속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산학협의체인 NIT 미니클러스터에 참여하고 있는 볼레디는 스마트폰과 홈카메라를 함께 연동하는 IoT기능을 내년에 추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외 박람회 등을 통하여 제품을 알리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지에 수출을 시작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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