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가 신형 ix35(사진) 신차 발표회를 열였다고 15일 밝혔다.
ix35는 2010년 출시 이후 7년 동안 77만 대 이상 팔린 베이징현대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이다. 베이징현대는 바이두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기반 음성인식 시스템을 신형 ix35에 탑재하고 9.6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전방충돌보조시스템과 차선이탈경고시스템 등 현대 스마트 센스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베이징현대는 2~4급 도시 30대 초·중반 기혼 남성 소비자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