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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닥 770선 돌파

꾸준한 강세를 나타내던 코스피 지수가 며칠 새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15일 2,510선에서 보합세다. 반면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온 코스닥 지수는 이날 770선을 돌파했다.

15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44포인트(0.29%) 내린 2,519.2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포인트(0.04%) 내린 2,525.60에 출발했다.

이날 투자자 별로는 개인 투자자가 173억원 순매수, 기관 역시 428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84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 치웠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가 급락(-5.89%)한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23포인트(0.13%) 하락한 2만3,409.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97포인트(0.23%) 내린 2,578.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3포인트(0.29%) 낮은 6,737.87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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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1%), SK하이닉스(-1.2%), 삼성전자우(-1.57%), POSCO(-3.45%), NAVER(0%) 등은 약세이거나 전날과 같은 반면 현대차(0.31%), LG화학(0.38), 삼성바이오로직스(4.19%)는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14.66포인트(1.94%) 오른 771.1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4억원과 1,871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이며, 특히 셀트리온(7.47%), 셀트리온헬스케어(12.57%), 신라젠(10.4%), 티슈진(5.88%) 등 주로 바이오주가 강세다.

한편 서울외환거래소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날보다 5원 내린 1,1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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