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줄 워크숍이 창원에서 개최됐다. 4차 산업혁명과 저성장 시대를 맞아 지역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성장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원시는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풀만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 성장 생태계 육성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지역에 적합한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자 간의 협력기반도 다질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창업멘토협회(회장 류해필)가 협력기관으로 참가해 조선·기계 산업의 성장세 둔화에 대응해 창업 지역 경제활성화와 강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멘토링 역할을 담당한다.
워크숍은 기업가정신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BEEP)의 개발자인 다니엘 아이젠버그 미국 뱁슨대학교 교수가 직접 진행한다. BEEP는 전 세계 도시를 돌며 창업 활성화 및 기업 성장 방안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다. 워크숍 개최에 앞서 아이젠버그 교수는 “양육이 잘되는 환경에서 출산율이 오르듯이 기업 성장이 잘되는 환경에서 창업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기업 성장 생태계를 육성하는 스케일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각 분야의 핵심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원 내 강소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서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의 세부 일정은 세계 기업가 정신 주간 홈페이지(www.gewkorea.org)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www.koef.or.kr), 기업가정신 포탈(www.eshi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