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 코스닥 ‘하이킥’ 770선 목전에 두고 마감

꾸준한 강세를 나타내던 코스피 지수가 며칠 새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15일 2,510선에서 장을 마쳤다. 반면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온 코스닥 지수는 이날 770선을 목전에 두고 마감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39포인트 내린 2,518.2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포인트(0.04%) 내린 2,525.60에 출발했다.

이날 투자자 별로는 개인이 419억원, 외국인이 64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만 820억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1.04%), SK하이닉스(-1.68%), 삼성전자우(-1.21%), POSCO(-3.61%), NAVER(0%) 등은 약세이거나 전날과 같은 반면 현대차(0.62%), LG화학(1.15%), 삼성바이오로직스(3.14%)는 강세다.

관련기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57포인트(1.53%) 오른 768.03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9포인트(0.41%) 오른 759.55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장중 760선과 770선을 차례로 돌파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865억원과 3,51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5,154억원 어치나 주식을 던졌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로엔(-0.6%), 메디톡스(-5.31%)을 제외하고는 모두 강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거래소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날보다 5.8원 내린 1,112.3원에 마감했다.

조양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