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5지진이 발생했다.
포항 곳곳에선 액자가 떨어지거나 책이 쏟아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진동이 감지되자 일부 아파트 주민은 긴급 대피했다.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다.
한편 새울원자력본부는 울산 신고리 원전에는 이상이 없다며 지진값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정지형인턴기자 kingkong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