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가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일주일 단위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행사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16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11월 개점 기념행사는 이마트가 연중 준비하는 모든 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마트는 11월 개점 행사를 위해 해당 상품 바이어들이 짧게는 3개월부터 길게는 10개월 이상 협력업체와 함께 상품선정, 물량 등 사전 기획을 통해 연중 최저가 수준에 행사 품목을 기획했다. 올해는 각 카테고리별 구매고객수가 제일 많은 상품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과일은 바나나가 720만 명, 축산은 삼겹살이 400만 명, 수산은 갈치가 200만 명으로 해당 상품군에서 구매고객 수 1위를 차지했다. 신선식품 중 가장 많은 고객이 찾은 계란은 알찬란 30구를 연중 최저가인 3,880원에 판매한다. 과일 중 구매 고객수가 제일 많았던 바나나는 전품목 30%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중 가장 많은 고객이 구매한 상품은 스낵(2,180만 명)으로 이는 이마트 전체 카테고리 중에서 1위였다. 뷰티케어 부문에서는 헤어케어 상품(360만 명), 세제에서는 세탁세제(320만 명), 리빙 카테고리에서는 건전지(210만 명)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레고는 16일부터 4일간 30% 할인해 판다. 생활용품도 생리대, 바디워시, 주방세제 ‘1+1’ 행사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