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이자 내진설계 구조재 업체 삼영엠텍(054540)은 이날 가격제한폭(29.95%)까지 오른 4,990원에 장을 마쳤다. 하루 거래량도 206만여주로 전날의 9.4배에 달했다. 전날인 14일 2.66% 하락 마감한 삼영엠텍은 이날도 보합세를 나타내다가 지진이 발생한 오후 2시 30분께부터 수직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리아에스이(101670)도 이날 지진 테마주로 조명되면서 가격제한폭(29.91%)까지 올라 상한가 마감했다. 코리아에스이는 일본 업체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지면 안정용 앵커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포메탈(119500)(14.71%), 파라텍(033540)(14.20%), 동아지질(028100)(10.67%), 피앤씨테크(237750)(4.48%) 등도 지진 테마주로 엮이며 동반 상승했다. 동아지질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