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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유한양행, 문재인케어 수혜 전망…목표가 UP

유한양행(000100)이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 성장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유한양행에 대해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이 성장이 기대보다 클 경우 블록버스터 처방의약품을 최다 보유한 동사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유한양행 처방의약품 분야가 18.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길리어드의 만성 C형 간염 치료제인 소발디와 하보니의 도입 및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국내 독점 판매 계약으로 동사의 처방의약품 사업은 2018년에도 18.7% 성장할 것”이라며 “처방의약품 매출만 1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한킴벌리 등 지분법이익 반영 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동사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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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연구원은 “동사의 가치에 반영돼 있지 않는 R&D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도 2018년에는 가능할 것”이라며 “항암제 관련 R&D 업체들의 가치 재평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YH25448(폐암)의 진행중인 국내 임상 1/2상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가치 반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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