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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기관 이틀 연속 순매도에 코스피 소폭 하락

기관이 이틀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코스피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0포인트(0.03%) 내린 2,533.99에 마감했다.

이날 2,546.05에 문을 연 코스피는 장 중 한때 2,559.10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넓혔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줄였으며 마감 직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날 개인은 1,269억원, 기관은 4,41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5,55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99%)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운송장비(-1.29%), 의료정밀(-0.90%), 증권(-0.74%), 의약품(-0.70%), 서비스업(-0.49%) 등의 순이었다. 운수창고(2.63%)는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보험(1.41%)과 비금속광물(1.33%), 섬유·의복(1.81%), 음식료품(0.76%), 철강·금속(0.6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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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0.07%)와 SK하이닉스(0.61%), LG화학(051910)(0.74%), 포스코(1.13%), 삼성생명(032830)(2.27%), 네이버(0.3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05380)(-1.57%)와 현대모비스(012330)(-2.04%)는 하락했으며 삼성물산(028260)(0.00%)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7포인트(0.56%) 내린 775.85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097.50원에 마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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