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2포인트(0.71%) 오른 2,552.9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546.05에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1,032억원을 홀로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558억원과 4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9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운수창고가 1.64%, 제조업이 1.02%, 보험이 0.8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1.36%)과 은행(-0.97%), 운송장비(-0.8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1.76%)와 SK하이닉스(000660)(1.82%), LG화학(2.10%) 삼성물산(0.71%), 네이버(0.75%), 삼성생명(032830)(0.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등이 상승세다. 현대차(005380)(-1.88%)와 포스코(-0.16%), 현대모비스(012330)(-1.71%)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9포인트(0.59%) 내린 775.63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0원 내린 1,0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7.08포인트(0.80%) 상승한 23,458.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02포인트(0.82%) 높은 2,585.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08포인트(1.30%) 높은 6,793.29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6,806.67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치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