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16일(현지시간) 총회가 열리는 독일 본에서 영국, 캐나다, 덴마크, 코스타리카, 앙골라, 벨기에, 엘살바도르, 피지,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마셜제도, 멕시코, 포르투갈, 네덜란드,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이 석탄 화력발전 퇴출을 결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워싱턴주와 오리건주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클레어 패리 영국 환경부 장관은 슈피겔 온라인에 “우리의 글로벌 연맹이 내년이면 50개 국가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국 중 영국과 캐나다는 상당한 전력을 원자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으며 뉴질랜드와 코스타리카, 덴마크, 스위스 등은 풍력과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