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트룰리시티와 타세바 등 신규 도입품목 성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원가율 상승 및 판관비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복합제 확대 과정에서 수반되는 단일제 감소, 여타 주력제품처방 추이, 유통재고 조정 등을 감안할 때 4·4분기 실적 역시 의미 있는 수준을 달성하기는 어려워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32억원과 22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올해를 저점으로 내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듀카브 매출이 월 10억원을 웃도는 등 카나브 복합제 처방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도입품목 및 항암제 매출 성장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현재 유일한 수출국 멕시코 이외 순환기계 블루오션인 동남아 시장에서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액은 4,658억원, 영업이익은 25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