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혁신센터 ‘IoT Living Lab’ 모델, 세계 스마트시티 무대서 '우뚝'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스마트시티 최대 전시회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17’에 참가해 롯데그룹이 함께 구축한 부산형 IoT Living Lab(사물인터넷 리빙랩) 모델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와 IoT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올해는 120여 개국, 700여 개 도시에서 675개 전시품목과 420여 명의 전문가들이 전시에 참여했다.


이번에 부산혁신센터가 선보인 부산형 리빙랩 모델은 부산형 IoT 개발플랫폼(STArt@IoT) 기반으로 물류, 의료, 팩토리, 에너지 등 리빙랩을 운영해 우수한 스마트시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모델로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두바이, 타이페이 등 리빙랩을 운영하는 많은 도시의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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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표 실증기업으로는 시옷(CIOT·대표 박현주)과 델리아이(대표 정종모)가 참여했으며, 부산형 IoT 리빙랩에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보안 모듈을 적용한 모델을 구축한 사례로 참여한 시옷은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시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시옷은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다양한 IoT 디바이스와 환경을 고려해 E2E암호화솔루션, 경량 디바이스인증솔루션 등 IoT에 맞춘 저전력, 경량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통합보안전문회사로 부산시와 롯데정보통신이 구축한 부산스마트시티 내 암호화 및 기기인증, 접근제어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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