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고 류 중앙위원장의 차남인 최씨가 모친 사망 1주기 추모 행사 참석과 성묘 방문을 신청해 이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오는 22일에서 25일 평양을 방문해 천도교청우당이 주관하는 모친 사망 1주기 행사에 참석하고 류 위원장의 묘소를 방문, 추모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해 11월 류 위원장이 사망했을 때도 인도주의 차원에서 최씨의 방북을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