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이 애경산업·제주항공·애경화학·애경PNT·AK레저 등 5개사 대표 선임과 2명의 사장 승진을 골자로 한 사장단인사를 20일 발표했다.
윤광호 에이텍 대표이사 사장이 애경PNT 대표이사를 겸하고 이석주 제주항공 및 애경산업(겸직) 부사장은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각자대표에 선임됐다. 문상철 애경유화(161000) 전무가 애경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이창훈 AK플라자 전무는 AK레저 대표이사로 각각 승진했다. 이밖에 이윤규 애경산업 상무는 애경산업 대표이사 전무 및 각자대표로 이동했다. 또 안재석 AK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호근 AK켐텍 대표이사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애경그룹은 “그룹 경영진 세대교체를 단행하고 대표이사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통해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