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오는 25~26일 관악청소년회관에서 ‘제3회 고시촌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청년문제, 사회 소수자 등을 소재로 한 21편의 단편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 관객들이 만나는 시간도 마련됐다. 25일에는 영화 ‘신세계’, ‘숨바꼭질’ 등 다수 영화의 컴퓨터 그래픽(CG)작업을 했던 백경수 감독이 영화 속의 숨겨진 CG이야기를 들려준다. 26일에는 영화 ‘타짜’와 ‘왕의 남자’에서 무술감독을 맡았던 박영식 감독이 영화 속 무술감독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