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트럼프, 추수감사절 장기 휴가에 참모들 '긴장모드'

21일부터 마라라고서 6일간 휴식...'폭풍 트윗' 예감에 걱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엿새간 ‘겨울백악관’으로 불리는 플로리다 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추수감사절 휴가를 보낸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오후 5시께 전용기 편으로 팜비치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다 26일 오후 백악관으로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의 마라라고 방문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추수감사절 저녁 식탁에 오르는 칠면조 2마리를 사면하는 행사에 참석한 이후 마라라고로 이동한다. 트럼프 대통령 가족은 23일 추수감사절 저녁을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 시간이 많은 이번 휴가 기간에 트위터를 통해 온갖 일에 대한 불평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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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백악관 참모들은 추수감사절 휴가 중에도 대통령의 트윗 대응에 골머리를 앓게 될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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