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4,990억원(전년대비 12.2% 증가) △기타특별회계는 651억원 △기금 375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723억원으로 구성됐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가 2,158억원(38.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국토및지역개발분야 478억원(8.5%), 일반공공행정분야 465억원(8.3%), 수송및교통분야 464억원(8.2%), 환경보호분야 348억원(6.2%) 순이었다.
이번 예산안에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학교뿐만 아니라 고등학교까지 급식지원을 확대하는 예산이 편성됐다. 내년 예산에 처음 편성된 고교 무상급식 예산은 39억8,000여만원으로 관내 8개 고교 학생 전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이 예산안은 내달 1일 개회해 18일까지 진행될 제228회 군포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에게 필요하고 또한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지역주민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재정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