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들어설 예정인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완공이 1년 여 앞으로 다가오자 그 기대감이 인근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경우 인근 지역 부동산시장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산38-20번지에 총 연면적 18만여 ㎡의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규모는 수도권 최대 규모로 조성된 이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과 비슷하지만 영업면적은 이천점에 비해 1만㎡ 이상 큰 것으로 알려졌다. 준공은 2018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이 일대 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고매~공세동 지역간 연결도로 개설공사도 한창이다. 내년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으로의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용인시 기흥구에 들어서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은 용인시뿐만 아니라 북동탄의 대형 호재로 손꼽힌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용인시에 속하지만 용인시에서도 남쪽에 치우쳐 있어 북동탄 접근성이 더 우수하기 때문이다. 또, 대형 쇼핑몰이 들어온 이후 집값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본 사례가 많아 동탄 부동산시장에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형 쇼핑몰 인근 배후 주거지역은 쇼핑몰 관련 종사자들이 다수 이주할 가능성이 있고 지역 상권이 발전하면 부동산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며 “향후 대형 쇼핑몰이 들어올 수 있는 입지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미래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쇼핑몰인 ‘하남 스타필드’가 들어선 하남시가 이 같은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3년 11월 착공 당시에는 가구당 평균 매매가가 2억8,141만원이었으나 17년 10월 현재 는 3억8,478만원으로 1억3천여 만원이 올랐다.
특히 북동탄에서는 최근 분양을 앞두고 있는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포레’가 가장 큰 수혜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불과 반경 2Km 정도 떨어져 있다. 아울러 인근 고매동 일대에 이케아도 추가 매장을 낼 것을 준비 중에 있어 미래가치는 더 높게 평가된다.
‘동탄2신도시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2개동, 전용면적 59㎡ 아파트 196가구와 전용면적 24~49㎡ 오피스텔 95실 등 총 291가구다.
단지는 동탄테크노밸리에 위치해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총 면적 155만6천㎡에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단지 남쪽에는 국제 규격 축구장의 표준규모인 7,140㎡의 약 38배에 달하는 27만 여㎡ 규모의 선납숲공원(가칭)이 조성 중이다. 시범단지 내에 조성돼 있는 청계중앙공원(21만 여㎡)보다 큰 규모이며 2018년 말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내부설계도 눈에 띈다. 단지는 드레스룸을 갖춘 전 세대 59㎡의 실용적인 평면 구조다. 또한 전 세대가 100% 남향 위주 배치이며 4Bay 구조로 통풍은 물론 일조권 및 개방감까지 극대화 시켰다.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의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능동 644-4번지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20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