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장학재단, 육군본부에 참전용사 주거지원 자금 3억원 전달

롯데장학재단은 22일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지원기금 3억원을 육군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 기금은 참전용사 4명의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하고, 10여명의 참전용사의 임대주택 보증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와 월남전 참전용사 중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선정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이정욱 롯데장학재단 전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가 나라사랑의 실천”이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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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다양한 보은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3년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했다.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콜롬비아 보고타, 에티오피아 아디스바바등에 참전용사복지회관도 건립 중이며 올해 10월부터는 태국,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300명에게 장학금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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