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관계자는 22일 서울경제스타에 “오디션 프로그램 준비 관련해 재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제작이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지만 구체적인 기약도 없는 것.
앞서 MBC는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러나 총파업 여파로 제작이 미뤄진데다, JTBC ‘믹스나인’, KBS2 ‘더 유닛’ 등 비슷한 포맷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먼저 방영되면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MBC노조는 지난 9월 총파업을 선언했다. 김장겸 MBC 사장 해임이 확정되자 파업에 돌입한 지 73일 만인 지난 15일 업무에 복귀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