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평창 롱패딩이 뭐길래...

판매 전달부터 '밤샘 줄서기'

백화점 오픈하기 전 매진

24·30일 추가 판매예정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 평창 팝업스토어 앞에 평창올림픽 기념 롱패딩을 사기위해 전날부터 기다린 시민들이 줄지어 있다./권욱기자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 평창 팝업스토어 앞에 평창올림픽 기념 롱패딩을 사기위해 전날부터 기다린 시민들이 줄지어 있다./권욱기자




21일 저녁 롯데백화점 잠실점. 사람들이 하나 둘 몰리더니 긴 줄이 생기기 시작했다. 22일부터 판매되는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해 전날 밤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것이다. 이날 준비된 재고분은 판매 시작도 전에 조기 매진됐다.


평창 롱 패딩은 구스 다운 충전재(솜털 80%, 깃털 20%)를 사용했음에도 14만9,000원이라는 다소 저렴한 가격 덕분에 ‘가성비’ 패딩으로 입소문을 탔다. 3만장이 사전제작됐으며 모두 판매 돼도 추가 제작되지 않아 ‘한정판’ 프리미엄까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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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22일 백화점 오픈과 함께 재판매를 시작한 ‘평창 롱패딩’ 3,000장이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날 재고분 판매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애비뉴엘과 영등포점, 평촌점, 김포공항점 4곳에서 이루어졌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잠실점 에비뉴엘 기준으로 일부 고객들이 전날 21일 저녁 7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이날 오전 6시 이미 1,000명 이상의 고객이 대기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공항점과 영등포점 등 이날 판매를 재개한 다른 지점들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평창 롱패딩은 오는 24일과 30일에 추가 판매될 예정이다. 24일에는 부산 본점과 광복점, 대구점, 대전점, 창원점, 울산점, 광주점 등 7개 백화점 점포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동부산점, 롯데아울렛 수완점 등 3개 아울렛 점포에서 만날 수 있다. 30일에는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판매된다.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 평창 팝업스토어 앞에서 고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권욱기자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 평창 팝업스토어 앞에서 고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권욱기자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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