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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 신임 원장에 이응세 전 교수



보건복지부는 한약진흥재단 신임 원장에 이응세 전 상지대 한의대 교수(사진·55)를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이 원장은 지난 1986년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상지대 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를 거쳐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러시아에 개소한 유라시아의학센터장으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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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보건의료정책실무위원회 위원과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국제동양의학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와 한의약 분야에서 정책개발 및 조직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한의학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추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신임 이 원장은 한의학 연구 역량의 고도화와 한약 공공 인프라 구축을 담당할 적임자로서 앞으로 한약진흥재단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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