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3일 펄어비스가 4·4분기 터키와 중동시장, 동남아 시장에서 PC버전의 검은사막을 출시할 예정으로 내년 중국 시장 출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4년 검은사막을 국내에 출시한 이후 일본, 러시아, 북미, 유럽, 대만, 남미 지역에 게임을 차례로 출시했다”며 “검은사막의 3·4분기 기준 해외 판매액 비중이 82%에 달할 정도로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PC버전의 검은사막이 터키, 중동, 동남아 시장 진출 등의 시장확대에 더해 플랫폼 확장도 시작했다”며 “모바일 버전 검은사막을 내년 1월 출시하고 내년 2·4분기에는 글로벌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중 관계 개선에 따라 중국 시장 진출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데 기대를 걸었다. 이 연구원은 “과거 미르의 전설, 전민기적, 등의 중국시장 성공전례를 고려해볼 때 ‘검은사막’의 중국 시장 흥향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