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부터 항공방제를 철새 등 야생조류에 의한 감염 우려가 높은 안성천 주변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을 시작으로 1단계 산란계·오리·종계 사육농가 38개소를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또 전체 가금류 사육농가(97개소)로 확대해 농가당 주 1회 이상 방제를 하기로 했다.
무인항공방제는 기후 영향을 적게 받으며 방제차량으로 소독이 어려운 축사 지붕을 비롯한 농장주변 등 필요한 곳에 적정량의 소독약을 안전하게 살포할 수 있다.
공 시장은 “AI 바이러스가 관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루한번 이상 축사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 차량과 사람의 접촉을 피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