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에 김평 '고시맨'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을 받은 김평(오른쪽) 작가와 동화공모전 대상을 받은 이재문(왼쪽) 작가가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문고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을 받은 김평(오른쪽) 작가와 동화공모전 대상을 받은 이재문(왼쪽) 작가가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문고


교보문고는 ‘제5회 스토리공모전’ 및 ‘제2회 동화공모전’ 대상에 김평 작가의 ‘고시맨’과 이재문 작가의 ‘돌프, 시장이 되다’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시맨’은 고시생으로 위장한 변호사와 몽유병에 걸린 고시생의 진실 게임을 다룬 내용으로 이 시대 청춘의 불안과 고민을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스토리몽고전 최우수상에는 이두온 작가의 ‘노인들’, 우수상 중·장편 부문은 고은채 작가의 ‘아름다울, 낙’, 최영희 작가의 ‘바람의 현아’, 우수상 단편 부문은 이준영 작가의 ‘님아, 그 우주를 건너지 마오’, 조연 작가의 ‘임수씨, 맛있습니까’, 신두리 작가의 ‘팔랑귀의 시계’, 김복숭 작가의 ‘브람스612’, 이지현 작가의 ‘야광의 구두수선가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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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공모전 대상을 받은 이재문 작가의 ‘돌프, 시장이 되다’는 단군 이래 최초의 어린이 시장이 된 돌프의 시정 활동기를 다룬 내용으로 ‘한국의 로알드 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전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으며, 수상작은 종이책이나 전자책으로 출판되고 교보문고의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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