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북 포항 일대에서 약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25분 51초에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1.7 지진이 감지됐다. 규모가 작아 피해는 없었다. 다만 진동을 느꼈다거나 ‘쿵’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기상청에 접수됐다.
경북도 수능상황본부는 진동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지진이어서 시험을 중단하지 않았다. 도 수능상황본부 관계자는 “시험을 진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모든 시험장에서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정지형인턴기자 kingkong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