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GPC인증원과 글로벌화에 대응한 ISO인증심사원 양성 관련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ISO 인증심사원 육성 △One Stop 서비스로 국제·국내자격 동시 취득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아가기로 했다. 국제자격은 GPC인증원에서 발급하며 국내자격은 현재와 동일하게 한국심사자격인증원(KAR)에서 발급한다.
특히 한국표준협회의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OHSAS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심사원 연수과정을 GPC 연수과정으로 승인, 사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한국표준협회의 ISO 인증심사원 과정을 수료할 경우 ‘국제·국내자격 동시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유연백 표준협회 전무는 “신규 인증제도 도입 및 해외 인증심사를 이끌어 갈 ISO 인증심사원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음으로써 글로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55년간 축적된 기업 관련 지식서비스를 바탕으로 GPC인증원과 협업하여 국제화 및 고객요구 다변화에 대응하는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