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광화문에 오프라인 상담센터를 열었다. 8월 강남 통합 서비스센터 이후 두번째다.
김대식 빗썸 대표는 “서울 광화문에 국내 2호 오프라인 상담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빗썸의 광화문 고객서비스센터는 광화문 센터플레이스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상담이 가능한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고객들은 빗썸 홈페이지 이용방법부터 암호화폐 거래 상담, 개인정보 유출, 금융 피해 발생시 대처방안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빗썸은 이미 지난 8월 강남구 역삼동에 990제곱미터(300평)의 대규모 통합서비스센터를 구축했다. 빗썸은 올해 안에 부산 지역에도 오프라인 상담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암호화폐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30~40대 직장인들이 밀집한 광화문에 빗썸의 두 번째 오프라인 상담센터를 개소했다”며 “빗썸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온·오프라인 대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빗썸은 현재 24시간 전화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고객들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국어 전담 상담원을 배치했으며 VIP 고객들을 위한 전용 라인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