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깜짝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예비 남편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24일 오전 박한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임신 및 혼인 신고 사실을 전했다. 박한별은 “현재 임신 4개월이 다 되어간다”며 “마음이 아주 멋지신 예비아빠와는 이미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다. 식은 우선은 간단한 가족행사로 대신하였는데 가능하다면 내년에 조용하게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다”고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이어 “초기에 ‘보그맘’ 촬영기간과 겹쳐서 살짝 걱정했었지만 다행히 아가와 저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보내왔다. 하느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에 하루하루가 너무 감사하고, 세상이 전부 달라 보이는 신기한 경험들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박한별의 예비 남편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박한별 측 관계자는 서경스타에 “박한별의 남편은 금융업계 종사자로 올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올해 10월 결혼을 목표로 예식을 준비해왔으나, 박한별의 ‘보그맘’ 출연으로 일정이 연기됐다”고 전하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박한별의 출산 이후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한별은 지난 5월 주상욱과 차예련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때부터 이미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내이자 엄마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박한별은 2002년 잡지 ‘쎄씨’ 표지모델로 데뷔한 이후, 영화 ‘요가학원’,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드라마 ‘환상의 커플’, ‘오 마이 레이디’ 등에 출연했으며 내달 1일 종영하는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으로 열연을 펼쳤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