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준은 지난주 방송 된 시골경찰 2탄 1회에서 영주를 양주라고 말하고, 숙소로 향하는 길을 헤매는 등 외모와는 다른 구멍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하지만 근무 두 번째 날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이재준이 신임 순경 같지 않은 ‘프로 순경’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날 문수치안센터에는 정체 모를 남자한테 욕설 전화를 받고 있다는 어르신의 신고 전화가 들어온다. 이에 신현준, 이재준은 신고자가 있는 현장으로 서둘러 출동했는데 이미 어르신은 많이 흥분한 상태. 두 사람은 일단 어르신을 진정시킨 후 욕설을 한다는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받아 치안센터로 복귀한다.
욕설 테러범에게 전화를 걸어 다신 장난 전화를 하지 않겠다고 확답을 받는 데 성공하고 이를 전달하기 위해 신고한 어르신에게 다시 향한다. 하지만 욕설 테러범과의 삼자대면은 힘들 것 같다는 말에 범인을 내 앞으로 데려오라며 감정을 쉽게 가라앉히지 못하는 어르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모두들 당황한 그때, 막내 이재준 순경이 나서 어르신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한다. 첫 날부터 허당미로 구멍 순경에 등극한 이재준이 출구 없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
과연 이재준이 어떻게 어르신의 마음을 돌렸는지, 그의 활약은 2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2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