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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과천벌 볼트 나야 나"

서울경마 26일 제11경주

박진감 넘치는 1등급 단거리 경주가 펼쳐진다. 2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11경주(1등급·1,200m·연령오픈)에는 4세부터 8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경주마가 출전 신청을 냈다. ‘최강실러’ ‘베스트가이’ 등의 기존 강자들에 상승세의 신예 ‘상감마마’가 도전장을 던졌다.

최강실러(미국·거세·6세·레이팅116)는 지난 6월 SBS스포츠 스프린트 경주에서 강자들과 겨뤄 3위에 올랐고 직전 경주에서는 1분10초4로 서울의 1,200m 최고 기록을 세웠다. 선행과 추입이 모두 가능한 자유마로 올해 출전한 5번의 경주에서 모두 5위 안에 들었다. 부담중량이 60㎏으로 가장 무겁다는 게 변수다.


천지스톰(국내산·수·4세·레이팅100)은 초반 순발력이 뛰어나면서 추입력도 갖췄다. 3월 1,200m 경주인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준우승했고 2월 1등급 경주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52㎏의 가벼운 부담중량도 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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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가이(국내산·거세·7세·레이팅104)는 7세로 다소 고령이나 1,200m 최고 기록이 1분10초8로 출전마 중 두 번째로 빠르고 올해 대상 경주에 3차례 출전해 모두 5위 안에 들며 관록을 과시했다.

상감마마(국내산·거세·5세·레이팅99)는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선행마로 초반 스피드가 강점인데다 파워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9월 1등급 데뷔전에서는 1분23초2로 1,400m 서울 최고기록을 작성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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