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주거환경 높이고 임대료 부담 낮춘 실속형 민간임대아파트



‘10·24부동산대책’과 ‘8·2부동산대책’에 따라 강화된 대출규제로 청약제도가 이달부터 적용되며 최근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민간 임대아파트 등이 부동산시장의 틈새상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신규 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민간임대아파트가 늘면서 대체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민간임대아파트는 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제한 없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입주자들은 8년의 임대 보장과 임대기간 동안 취득세, 재산세 등 보유세가 적용되지 않는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전세시장에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급등하는 동시에 청약제도가 강화되며 20∼40대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에 민간임대아파트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요즘 공급되는 민간임대아파트들은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상품성을 가지고 있어 한동안 민간임대아파트의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1월 17일 견본주택 오픈한 전주 평화동 ‘플러스하임’ 역시 이러한 분위기 속에 지역주민은 물론 인근 전라도민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평화동 플러스하임 분양 담당자에 따르면 견본주택 오픈과 동시에 청약 문의, 임대료, 내부 인테리어 등을 묻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전주 평화동 플러스하임은 전용면적 59㎡ 159세대, 69㎡ 90세대 등 총 249세대 3개 동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만 구성했다. 여기에 전 세대 4Bay 혁신설계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주거 만족도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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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전주 학산을 바로 앞에서 바라보는 조망과 가까운 산책로라는 숲세권을 누릴 수 있으며, 주변에 완산공원, 평화생태공원 등 근린공원을 포함한 다수의 녹지가 조성됐다.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전주평화병원 등 단지 인근에 생활 인프라가 인접하며, 평화초와 신성초 그리고 전주남중, 완산여고, 전주교대 등 학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평화동 플러스하임 분양 담당자는 “8년 임대 보장으로 8년 동안 이사, 집값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며, “연 임대료 상승률도 5% 미만으로 책정해 가계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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