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배우 김혜수가 눈물을 보였다.
25일 차태현은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故 김영애, 김지영, 윤소정, 김주혁을 추모했다
이날 차태현은 “2017년 한 해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아픈 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미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미처 작별인사도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그런 날벼락 같은 이별에 사실 지금도 가슴이 먹먹합니다”라며 “정말 행복했던 추억들을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하늘에서 부디 아프지 마시고 평안하시길 빌겠습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태현은 “정말 많이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형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추모 영상 상영 후 마이크를 넘겨 받은 김혜수는 “우리에게 소중한 분들을 떠나보내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 진심으로 네 분의 평안을 기원하도록 하겠다”며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