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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유안타증권 “트럼프 금융규제 완화 신흥국 증시에 긍정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금융소비자모보호국(CFPB) 임시 수장으로 믹 멀베니 임명

-15일 사임한 CFPB의 초대 국장읶 코드레이는 자신의 측근을 후임으로 지목한 바 있지만, 트럼프는 지난 주말 믹 멀베니 백악관 예산관리 국장을 CFPB의 임시 국장으로 임명

-실질적인 금융 규제 법안 재/개정은 진통과 더불어 장기화 가능성이 크지만, 실질적읶 시행령을 제정하고 제재를 부과하는 CFPB의 통솔권을 얻게 되면 금융 규제를 상당 수준 무력화 시킬 수 있음


-규제완화가 버블 형성의 가능성을 수반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전에 위험 자산에 대한 매력도를 배가 시켜 줄 수 있는 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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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기관들은 2010년대 들어 강력한 금융 규제 때문에 충분한 수익성 회복이 진행되지 못한 상황. 자금 여건도 풍족한 상황인 만큼 규제 완화 시 주식, 회사채 등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수 있을 것

-현재 신흥국 증시는 선진국 대비 2~30% 정도 디스카운트 상황에서 거래되고 있음. 이는 그간 성장 모멘텀 측면에서 선진국이 우위를 보였던 탓도 있지만, 금융 규제의 여파라는 측면도 분명 존재

-이미 IMF 등은 글로벌 경제가 향후 신흥국을 중심으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규제 완화 발생시 신흥국 디스카운트 율의 축소를 기대해 볼 수 있음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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