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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건스탠리 쇼크에 260만원도 붕괴…코스피·코스닥도 약세

삼성전자(005930)가 ‘모건스탠리’ 쇼크로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26%하락한 26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보합권으로 시작했으나 모건스탠리 리포트 영향으로 약세로 전환했다. 모건스탠리는 전날 “메모리 사이클이 상승기에 접어들며 삼성전자의 주가가 2016년 1월 이후로 120% 가량 올랐다”며 “이제 2018년에 접어드는 지금 잠시 쉬어갈 때가 됐다”는 리포트를 냈다. 또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중립(equal-weight)’으로, 목표주가는 29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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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하락으로 코스피, 코스닥 지수도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영향 받는 IT 관련 업종이 대체로 하락 중이며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뿐 아니라 삼성SDI(006400), 삼성SDS 등 삼성그룹주가 3~4% 하락하고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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