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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리들리, '스타워즈'·'오리엔트 특급 살인' 동시 출연..'차세대 유망주'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감독 라이언 존슨)의 여주인공 ‘레이’ 역을 맡은 데이지 리들리가 올 겨울 극장가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전 세계를 열광시킬 단 하나의 어드벤쳐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히로인 ‘레이’ 역의 데이지 리들리가 <오리엔트 특급 살인>까지 연달아 출연해 화제다. 데이지 리들리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통해 할리우드에 혜성처럼 등장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여성의 표본이자 복잡한 심리 변화를 보여 주며 전 세계에 존재감을 과시했다. 시리즈의 오랜 팬들 역시 데이지 리들리의 캐스팅이 신의 한수라고 극찬했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까지 오르는 저력으로 작용했다. 그 해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한 가장 기대되는 여배우로 선정되었고 최고의 유망주로 할리우드에 자리매김했다.

이번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충격적 결말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악으로 부상한 ‘카일로 렌’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데이지 리들리는 이번 작품을 위해 스파링, 복싱, 스턴트 훈련 등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아 완벽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선과 악의 기로에서 배워가는 캐릭터의 성장을 그리며 또 하나의 인생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11월 29일 개봉 예정인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서는 지적이고 현대적인 가정교사 메리 더벤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깊이 사고하는 대담한 여성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감독 케네스 브래너는 데이지 리들리가 용감한 선구자 더벤햄 캐릭터의 모던한 느낌을 훌륭하게 연기했다고 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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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특히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은 물론 이번 작품이 완전히 독립된 이야기이자 한 편으로 완벽한 작품을 선보인다.

데이지 리들리를 비롯해 마크 해밀,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과 아담 드라이버 등 전편의 흥행을 이끌어낸 주역들, 그리고 도널 글리슨과 앤디 서키스를 비롯해 베니치오 델 토로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레아 공주’ 캐리 피셔의 유작으로서 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이 이번 편을 필두로 전혀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3부작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연다.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연출한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으로 참여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12월 14일 전 세계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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