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운(왼쪽) 현대백화점 사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조종묵 소방청장에게 순직소방관 자녀 36명에게 지급될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갖고 있다./사진제공=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069960)그룹은 순직소방관 자녀 36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10년째 소방청에서 추천한 순직소방관 자녀에게 200만~3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해왔다. 이번 지원을 포함해 10년간 총 360명에게 1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1년부터는 순직경찰관 자녀에게도 학비를 지원해 지난해까지 총 415명에게 9억3,500만원을 지급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행정안전부가 추천한 순직 경찰관·소방관 자녀 160명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관람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