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운 사기 연루 소식에 누리꾼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가수 박정운은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생성할 수 있는 채굴기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가상화폐 형태로 돌려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수만명으로부터 2000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뒤 해외로 도피한 A씨의 투자사기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판듀에나 나오지”,“저런 데 투자하는 사람들이 더 신기하다”,“90년대 초 진짜 탑이었는데”, “이렇게 인생을 말아먹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박정운은 싱어송라이터로 1989년 ‘Who, Me?’로 데뷔한 뒤 프로젝트 그룹 오장박 멤버로 오석준, 장필순과 함께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1991년 발표한 2집 ‘오늘같은 밤이면’, 1993년 3집 ‘먼 훗날에’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톱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사진=MBC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