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MBC 사장 공모 마감... 13명 지원

다음달 7일 선임 예정

이완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지난 16일 여의도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당시 김장겸 문화방송(MBC) 사장의 해임안을 의결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완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지난 16일 여의도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당시 김장겸 문화방송(MBC) 사장의 해임안을 의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방송(MBC)의 신임 사장 공모에 총 13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신임 사장 공모 지원자 명단을 27일 공개했다.

지원자는 김정특 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 김휴선 전 EBS 공익광고협의회 위원, 박신서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송기원 MBC 논설위운, 송일준 MBC 심의국 라디오심의위원, 오영섭 청년광개토 설립운영자, 윤도한 전 MBC 보도국 LA특파원, 이우호 전 MBC논설위원실장, 임정환 전 MBC 보도NPS준비센터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최승호 뉴스타파 프로듀서(PD), 최영근 전 초록뱀미디어 대표, 최진용 전 제주MBC 사장이다.


방문진은 지원자의 서류를 검토해 오는 30일 정기 이사회에서 사장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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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3명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정책 설명회를 통해 방문진 이사를 비롯해 MBC 시청자에게 경영 계획과 청사진 등을 밝혀야 한다.

정책 설명회는 당일 오전 11시 MBC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임 사장은 다음달 7일 최종 결정된다.

방문진은 지난 16일 정기 이사회에서 당시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안을 의결한 뒤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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