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치유 프로그램 상품 나라장터몰서 구입 가능

조달청-韓산림복지진흥원 MOU

앞으로 향기 치유, 수치유 등 각종 산림치유프로그램 상품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구입해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지순구 조달청 차장과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27일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 체험상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조달청 나라장터→종합쇼핑몰→여행체험서비스→체험활동→자연생태를 방문하면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산림치유 체험상품으로 마련해 전문 산림치유지도사들로 하여금 이를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워크숍, 동호회, 교육연수 등 단체의 자체행사와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유대감 증진,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향상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으로 떠나 면역력 증진 및 심신안정, 스트레스를 낮추는 건강증진 활동인 숲 감성충전 프로그램에 체험할 수 있으며 걷기 운동을 통해 칼로리 소모와 심폐기능 및 근육·골격 강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인 활력충전 트래킹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명상·다도·건강 프로그램도 체험하게 된다. 호흡, 걷기, 향기, 소리 등 다양한 명상법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스리게 되며 계절에 맞는 꽃과 함께 차를 마시며 다도와 다례에 대해 배우고 나누는 체험도 가능하다. 스트레칭과 간편한 운동 기구를 활용해 신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프로그램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됨에 따라 정부·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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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순구 조달청 차장은 “산림치유 체험상품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함으로서 보다 많은 국민들이 삶의 질 향상 및 행복을 추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여행서비스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공급해 국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국민들에게 체계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국립산림치유원을 비롯해 숲체원 등을 전국 곳곳에 운영하고 있다”며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통해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아래 명상 ‘나를 느끼다’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아래 명상 ‘나를 느끼다’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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